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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디자인한 '벤츠' 드디어 출시

30대 한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모았던 2012년형 메르세데스-벤츠 CLS 2세대(사진)가 드디어 출시됐다. 벤츠사는 2일부터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CLS 2세대(2012년형)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캘리포니아 디자인 본부 휴버트 이 본부장(37.한국명 이일환)이 직접 디자인한 차량으로 지난해 11월 열린 LA모터쇼를 통해 미국에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지난 달에는 북가주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CLS 2세대 시승회가 열리기도 했다. CLS 2세대는 1세대와 비교해 우아함과 세련됨 그리고 역동적인 모습이 한층 더해졌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LS는 E시리즈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80%가 같지만 럭셔리함을 추가했다. 이 본부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디자인한 차량이 거리에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마 모든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일 것"이라며 "그 꿈이 현실이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6.03. 21:17

벤츠도 소형모델 개발 한창…'베이비 CLS' 2014년부터 시판

아우디와 BMW가 다운사이징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도 소형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CLS의 주니어 버전 4도어 쿠페 차량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베이비 CLS'라 불리는 이 모델의 스타일링은 F800 컨셉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될 것이며 벤츠의 새로운 전륜 구동 MFA 플랫폼을 채용한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A및 B 클래스서도 채택될 예정이다. 제원에 대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토 익스프레스는 이 모델이 르노의 1.4 및 1.8리터 터보차져 엔진과 벤츠의 2.0리터 가솔린 엔진(200bhp) 및 2.2리터 디젤 엔진(170bhp)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벤츠의 새로운 전륜 구동 MFA 플랫폼을 채용한 '베이비 CLS'는 2014년에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03.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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